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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8회 일본체험콘테스트 입상자 백승희_여행일기 3일차 2016.01.02

2015년 12월 25일 금요일

 


Happy christmas! 오늘은 크리스마스입니다. 그래서 저는 나가사키의 대표 교통수단인 전차를 타고 오우라 천주당에 갔습니다. 전차를 탔을 때 옛날로 돌아온 것 같아 신기했고 기분이 오묘했습니다.

 


오우라 천주당으로 가는 길에 한 일본인이 저처럼 혼자 여행하는 듯 했습니다. 그녀는 일본 아이돌처럼 옷을 입었는데 귀여웠습니다. 그래서 저는 그녀에게 말을 걸었고 동행하게 되었습니다. 그녀의 이름은 유리카이고, 얼굴이 귀여워서 대학생인줄 알았는데 일본어 선생님이었습니다.

 


오우라 천주당을 둘러보면서 어떻게 이 천주당이 세워졌는지 또 종교탄압 가운데 어떻게 신앙을 지켰는지 등 천주당의 역사를 알 수 있었습니다. 그녀는 일본에서 교회나 성당을 보기 힘든데 나가사키에는 그렇지 않아 흥미로운 도시라고 말했습니다.

 


글로버 정원은 일본의 선박제조산업, 차무역, 탄광산업 등에 기여함으로싸 일본을 근대화시킨 글로버의 거주지입니다. 이곳에서 흥미로운 점은 지붕은 일본식이었고 나머지는 서양식이었다는 것입니다. 서양과 동양의 조화가 어색하지 않고 잘 어우러져있었습니다. 또 글로버 정원이 산 꼭대기에 위치해서 나가사키의 모습이 한 눈에 보였습니다. 가슴이 뻥 뚫리듯 시원하고 아름다웠습니다.

 


우리는 글로버 정원에서 내려와 역사와 전통, 맛을 자랑하는 중국리점 시카이로의 나가사키 짬뽕을 먹었습니다. 워낙 유명한 집이라 손님들이 가득했습니다. 중국요리인 돈나시멘에 나가사키의 신선한 해산물과 야채를 가미하여 일본풍으로 만든 요리가 나가사키 짬뽕입니다. 돼지고기 국물은 구수했고 면은 쫄깃하면서 탱탱했습니다. 무엇보다 해산물이 많이 들어있어 좋았습니다.

 


저는 식사를 한 후 유리카와 일본평화헌법개정에 대해서 이야기를 나눌 수 있었습니다.그녀는 아베정부가 평화헌법을 개정한데에 미국의 영향이 큰 것으로 알고 있다고 했습니다. 그리고 일본의 경제와도 연결되어있다고 말했습니다. 평화헌법이 개정되었지만 현재 전쟁이 일어나거나 일으킨 것이 아니기에 얼마나 옳고 그른지 잘 모르겠다고 했습니다. 하지만 먼 미래를 생각해보면 다시 잘 생각해봐야할 문제라고 했습니다. 그녀와 이야기를 나눈 후 우리는 자유와 평화를 외치고 헤어졌습니다. 

 

 

집에 돌아와 나가사키 호스트인 Yoshiki와 크리스마스를 축하했습니다. 포르투갈로부터 전해져와 현재 나가사키의 명물인된 카스테라를 먹으면서 하루 있었던 일을 나누었습니다. 이번 크리스마스는 외롭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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